iPhone, Pudding Camera App.
기억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무채색의 색으로 옅어지고 뿌옇게 되지 않을까.
남는건 그 기억을 선명한 색으로 네모상자에 담는 사진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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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도전! ㅎㅎ
다른건 다 젖히고 2010년 탁상달력만 당첨되게 해주세용 ;ㅁ;
찜통에 삶아지는듯한 더위에,
힘들기도 했지만,
지나가면 항상 아쉬운 여름날.
20대의 마지막 여름.
이젠 안녕.
한참 더울 4시쯤 길을 나서서 반포와 여의도를 다녀왔습니다.
시작할 때는 한참 더울때라 좀 힘들었는데, 딱 해가 저물 때라서 너무 좋은 경치를 눈에 담고 왔네요.^^
여전히 더운 바람이지만, 중간중간 시원한 바람이 불어줘서 기분조차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원래 자전거 길에서는 중간에 서서 사진 찍으면 비매너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요 빛내림은 너무 찍고 싶어서, 무례를 무릅쓰고 찍었습니다.
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폭의 유화 같습니다.
여의도 인증샷. 하늘의 구름이 파도 같더라구요.
구름과 하늘..
자연이 만들어내는 그라데이션은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반포에 들러, 분수를 기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