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Pudding Camera App.


기억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무채색의 색으로 옅어지고 뿌옇게 되지 않을까.
남는건 그 기억을 선명한 색으로 네모상자에 담는 사진들 뿐.


담장 밑에, 가을꽃이 폈다.
빨갛고 선명한 단풍꽃.
응모기간 : 2010.11.08 ~ 2010.11.24
작품선정 :
응모 작품중, 응모한 계절에 잘 어울리는 12개 작품 선정
경품내역 : 12개 작품에 선정되신 분들께 선물(?), 1000분께 TISTORY 탁상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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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도전! ㅎㅎ
다른건 다 젖히고 2010년 탁상달력만 당첨되게 해주세용 ;ㅁ;




도심의 가을
그리고 자전거

얼굴에 느껴지는 차가운 바람이 넘 좋다.


구인구직 사이트로 잡코리아는 상당히 인지도가 있지용.
최근 필요에 의해 자주 방문을 했었는데, 이런 이벤트가 있어서 응모를 했더니 당첨이 되었더라구요!
제가 당첨된 상품은 클리오 화장품 세트 입니다. 유후 ~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 ㅎㅎ




제게 어울리는 컬러에 대한 조언입니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 음헤헤헤헤 ~




이벤트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붓펜/마스카라, 립스틱, 블러셔, 3색 쉐도!




케이스 디자인도 예쁘고, 컬러는 잘 안바르는 분홍색 립스틱만 빼고 다 맘에 드네용 ㅎㅎ
유용하게 쓸 것 같아용!

저번에 설문조사 참여로 두어번 스타벅스 커피도 공짜로 마신것 같은데,
이번엔 이런 이벤트에 당첨이 또 되었네용. 잡코리아와 이벤트 궁합이 좀 맞나봐요 ~ ㅎㅎ
잡코리아에서 설문조사를 포함한 이런저런 이벤트 많이 하니 자주 들어가셔서 참여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

가을증후군을 앓는 직장인들이 전체의 70%를 넘어선다고 들었다.
새로운 곳에 자리잡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왜 이리 마음이 허한가했더니, 아마도 나는 스물아홉의 가을을 앓고 있다부다.

조금 있으면 지나갈 이 감정을 아쉽다고 생각하면 이 공허함이 조금 덜할까.

자리가 잡히면,
운동도 해야하고, 홈페이지 리뉴얼도 하고, 다시 업무관련공부도, 영어공부도 하고.
책도 많이 읽어야지.

몸이 바쁘면, 잡생각은 옅어지기 마련이니까...


찜통에 삶아지는듯한 더위에,
힘들기도 했지만,
지나가면 항상 아쉬운 여름날.

20대의 마지막 여름.
이젠 안녕.



지금보니 사진이 좀 징그럽네요. -_-;

어제, 회사에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같은팀 동생들과 막걸리에 전을 먹으러 갔습니다. 
막걸리에, 모듬전에, 중간에 바꿔서 매화수와 해물칠리볶음을 함께 먹었거든요.
2차로 노래방 가서 놀고 있는데, 온몸이 가려우면서 두드러기가 -_-;;
이전에도 몇번 이런 반응이 있었긴 했는데, 이렇게 심할 정도는 아니어서 좋아지겠거니 싶었지만,
점점 두드러기가 커지더니, 얼굴도 붓고 그렇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음식알러지는 거의 없는 편인데 이건 너무 심하다 싶어서 병원 안가고는 안되겠더라구요.
두드러기도 두드러기지만 참을 수 없는 가려움 ㅠㅠ

마침 다행히도 가까운 거리에 대학병원 응급실이 있어서 응급실에 가서 닝겔 맞고 주사 맞고 했더니,
오늘 아침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물어보니, 젤 젊은 꼬꼬마 여직원은 하나도 이상이 없는데, 저보다 두살 어린 여직원은 아침에 배탈나서 고생했다고..
아무래도 막걸리집에서 먹은 안주에 뭔가 문제가 있었긴 했나봐요.

나이 먹은 것도 서러운데, 몸까지 즈질이니 T_T

요즘 같은 날씨에, 음식 조심하세요 ~~~






 [ 에버랜드 사파리월드의 호랑이와 눈맞춤 ]
호랑이와 눈이 마주치면 복이 온다던데.
눈 마주친 모두에게 복이 그득그득하길 바라는 마음에.^^
(백호였었나? -ㅅ-;;)




[ 에버랜드의 T 익스프레스를 경험하다 ]
에버랜드에 가면 꼭 타줘야할 놀이기구 1순위. T 익스프레스.
한 세번은 더 타봐야 재미를 느낄 것 같다.
롯데월드의 아틀란티스보다 2-3배 무서웠던 T 익스프레스 인증샷.




[ 예비신부의 신부대기실에 새초롬히 자리잡은 조화 ]
조화.
하지만, 자연이 만든 꽃보다는 아름답지 못하다.




[ 커피전문점의 빈자리들 ]
그리고 빈자리.
자꾸자꾸 마음에 빈공간이 생기는 것 같다.
아니, 내가 자꾸자꾸 마음에 빈공간을 만드는 것 같다.
아니 하고 싶은데, 자꾸...생겨버린다.
나이 먹는다는 것이 그런건갑다.

한참 더울 4시쯤 길을 나서서 반포와 여의도를 다녀왔습니다.
시작할 때는 한참 더울때라 좀 힘들었는데, 딱 해가 저물 때라서 너무 좋은 경치를 눈에 담고 왔네요.^^
여전히 더운 바람이지만, 중간중간 시원한 바람이 불어줘서 기분조차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원래 자전거 길에서는 중간에 서서 사진 찍으면 비매너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요 빛내림은 너무 찍고 싶어서, 무례를 무릅쓰고 찍었습니다.
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폭의 유화 같습니다.




여의도 인증샷. 하늘의 구름이 파도 같더라구요.




구름과 하늘..
자연이 만들어내는 그라데이션은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반포에 들러, 분수를 기다렸습니다.



음악과 함께 분수를 보고 있자니, 자전거 타느라 쌓였던 피로가 확 풀리는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하늘이 너무 예뻐서, 눈요기를 했던 날이었습니다.
일요일 내내 집에서 뒹굴뒹굴 거릴뻔 했는데, 친구의 권유 덕분에 호강을 했습니다.

날 좋은 날, 한강변에서 자전거타기,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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