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날, 미리 선물을 하나 받았습니다.
해드린 것도 없는데 방송 들으시면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시는 러블리한 메시지!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참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했었는데,
달달함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따뜻함까지 받은것 같아요.
별빛마을님도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올 한해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넘넘 감사합니다. 맛나게 잘 먹고 있어요 :)

달달한 쿠키들을 직접 구워 보내신 별빛마을님.
이미 쿠키들은 내 뱃속으로.. ㅎㅎ



지난 가을부터 담궈서 공수해주신 으니님의 모과차.
목 생각해서 직접 담그신 거라시던데, 너무 감사합니다.
찬바람 불어올때 한잔씩 할께요. 히히.



그리고, 휴대폰 문자로, 싸이 방명록으로, Cj겟판으로 생일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메일로 도서상품권 쏴주신 우리 어르신, 도토리선물 주신 향수님.

올해도 역시, 분에 넘치는 생일 축하를 받았습니다.
모두모두 넘넘 감사해요. ^^
행복한 생일날이었어요 ~ ^^
노다메 칸타빌레 드라마의 극장판, 유럽편 중에..
노다메가 유럽에 간 다음날, 치아키 선배에게 관광을 시켜달라고 합니다.
거기에 '마카롱 ~'을 먹는 장면이 나오죠.

방송에서 마카롱, 마카롱 노래를 불렀더니, 별빛마을님께서 직접 만들어 공수해주셨습니다.
전 마카롱만 보내주신줄 알았더니, 겁나 큰 상자가 도착했네요 ;ㅁ;


제 손과 비교샷입니다.
한눈에 봐도 상자가 얼마나 큰지 알수가 있겠죠?


아.. 뭔가 정체가 불분명하지만,
이 안에는 뭔가가 그득그득합니다. +_+)b


낑낑대며 뾱뾱이 뭉치를 풀었더니,
이런 내용물들이 나옵니다!!!
꺄앙~~~~~~~~~~~~~~~~~~~~~!!!!!!!
큰 상자 두개와, 작은 상자 한개에, 와플을 싼 봉투 두개..
그리고 수제 쪼꼴렛이 그득그득 든 유리병까지!!!


직접 구우신듯한 와플..
한조각 먹어봤더니, 달콤하니 ~ 맛있습니다 T_T
아... 이런 맛.. 감동..T_T


두개의 상자 중 하나를 풀어헤친 모습입니다!
수제 초콜릿(맞죠?;;)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하셨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은 호두와 아몬드에 건조과일을 첨가한..
(죄송해요, 이름을 까먹었어요 T_T) 맛난 과자가 있습니다!!!
바삭바삭하니 완전 맛있네요 ㅠㅠ 요거요거 두번째 감동입니다. T_T


마카롱~ 마카롱~ 노래를 불렀던,
그렇게 애타게 찾던 마카롱이 여기 있네요!
한입 베어물었더니, 바삭함과 달콤함이 일품입니다. ㅠㅠ
완전 완전 맛있습니다!
태어나서 첨 먹어본 마카롱의 맛, 세번째 감동의 물결 T_T


참지 못하고 하나 줏어먹게 만든 수제 쪼꼴릿.
달콤하고 깊은 맛이 배어있습니다.
머리를 띵 ~ 하게끔 해주는 달달한 맛이 완전 최곱니다. 네번째 감동의 물결 T_T


비닐봉투안에 늠름한 자태를 감추고 있어, 자칫 상자와 함께 버려질뻔 했던!!!!!!!
그 이름도 찬란한!!!!!!!!!!!!!!! 삼계탕 T_T
초복날에 삼계탕 못 먹은거 어케 아시고 또 이런 걸 센스있게 담으셨나이까 ;ㅁ;
다섯번째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ㅠㅠ



사실, 이제껏 방송을 하면서, 되도록이면 청취자분들이 해주시는 선물은 안 받으려고 했습니다.
무언가를 바라고 하는 방송이 아니니만큼, 그저, 함께인 것이 좋은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너무 큰 선물을 받아서 이거이거.. 급 죄송스러워졌습니다. ㅠㅠ
너무 묵직한 선물을 받아든 것 같아서 말이죠.

더 열심히 하라는 무언의 채찍질이라고 알아듣고,
더 함께 소통할 수 있게끔 힘내서 방송할께요.
보내주신 선물은,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 몸보신도 하구요. 히히.

어마어마한 선물을 주신 별빛마을님 늠늠 감사드리구요!
난 직접 요리 못하는데, 이거 어떻게 보답을 해드려야 하나요 ;ㅁ;
급 신부수업 받아야하나요 ;ㅁ;

귀차니즘님이 보내주신 크리스마스 기념 컵!
컵과 함께 이것저것을 한꺼번에 보내주셨는데, 다 먹어버리고(응?;;)
요거 하나 남았네요. 흐흐.

항상 이것저것 받아서 죄송할 따름.
그래서 집주소는 안 알려드리려고 하는데 T_T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


우편함에서 한참동안 주인을 기다렸다죠.

거친 꽃가루(Wildflower)님이 보내주신, 정성 가득한 크리스마스 카드.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

뮤클 10주년 이벤트.
그리고 콩딱 콩딱 스무고개.

각각 한분들이 정말 여러개의 댓글을 남기셨다지만,
소싯적 뮤클에 비하면야, 뭐 새발의 피겠지만,
그래도 스물여덟해 살면서 이런 댓글을 받아보긴 처음.
 

담엔 천개가 목표. 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여러분들께 어느  철학 교수의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그 교수는 수업이 시작되자 책대신 커다란 플라스틱 통을 교탁위에 올려 놨습니다. 갑잡스런 상황에 학생들은 수근 거렸습니다. 그런데 그 교수는 그 투명한 통속에 탁구공을 가득 집어 넣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죠. "다 찼습니까?"  그러자 학생들은 다 찼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작은 자갈을 쏟아 붙고 물었습니다. "이번에도 다 찼습니까?" 학생들이 또 그렇다고 하자 교수는 또 모래를 부으면서 또  다시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자 학생들은 정말로 다 꼭찬거 같다고 했습니다. 역시 같은 대답이 나오자 마지막으로 교수는 홍차 한잔을 그 통속에 쏟아 부었습니다.

그 홍차가 통속에 모래로 스며들자 그 흥미러운 상황을 보고 학생들은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강의실이 잠잠해지자 교수가 말을 열었다고 하네요.

"이 통은 여러분의 인생입니다. 탁구공은 가족, 건강, 친구고, 자갈은 일과 취미며, 모래는 그외 자질구리한 것들입니다."

"모래를 먼저 통속에 넣었다면 탁구공도 자갈도 들어 갈수 없을겁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동안 자질구리한 일만 하다보면 정작 중요한 것들은 할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교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게 뭔지 순서를 정해보라고 했습니다. 그 후 이런 말을 하죠.

"오늘부터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눠 보는건 어떨까요? 사랑하는 친구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갖고 열심히 운동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거죠. 맡은 바 일에 충실하면서 취미 생활을 가지시구요. 그럼 분명 여러분의 삶은 윤택해질겁니다."

그러자 어느 학생이 질문을 했습니다.

"그럼 교수님 그렇다면 마지막에 부은 홍차는 뭔가요?"

"그건 여유 입니다. 모두들 기억하세요. 아무리 바쁜 인생에도 따뜻한 차 한잔 마실 여유는 있다는 것을."

눈으로도 마음으로도 깨닫게 해준 교수에게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 어떻게 들으셨나요?

여러분들 모두 자기 자신에 인생에 대해서 불만이나 불평을 가져봤을꺼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 하루가 다시 돌아오지 않듯이 지나간 시간에 대해서 미련을 가지며 지금 현재 주어진 시간에 대해 낭비하기보다는 아직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듯이 그 만큼 주어진 시간도 많은건 아닐까요? 또한 그 주어진 시간만큼 기회도 많을 거구요.

난 안된다는 생각은 버리시구요. 지금 자신의 통을 한번 들여다 보세요. 어떤가요? 차곡차곡 잘 쌓여가고는 있는지 혹은 그 순서가 바뀌어 뒤바뀌어 엉망진창은 아닌지도 확인하시구요.

성공한 인생이란 돈이 많고 지위가 높은 그런 인생보다는 자기 인생을 얼마나 알차게 잘 활용하고 계획하며 채워가냐가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요? 그 성공한 인생 오늘부터라도 다시 시작해 보시고 요즘 다들 힘든 하루하루 속에 여유 또한 맘껏 누리며 행복 하셨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도 참 많이 수고 하셨습니다. (__)

글 출처는
http://www.mukulcast.com/zboard/view.php?id=Request&page=3&sn1=&divpage=7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8489
신궁백야님의 글을 출처로 했구요. 중간중간 방송에서 말하기 쉽게 편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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