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맛있는 집은 어떻게해서든 입소문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대학로 맛집 '돌쇠네 화덕피자' 소개하려고 합니다.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모르는 사람은 모를 것 같은 분위기.
위치는 여기입니다.




이런 빈티지한 판넬이 입장을 환영해줍니다.



본래 간판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내부는 색깔도 그렇고 참 아기자기합니다.
대학교 여학우들이 좋아할만한 감성돋는 분위기.



기본 셋팅.



요건 주문을 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냄비라면입니다.
고춧가루와 콩나물이 들어간 기본 육수(?)가 나오고, 신라면을 끓여먹습니다.
요거이 또 돌쇠네의 메리트 중에 메리트죠잉.



저희 일행은 고민고민하다가♪ '사랑해SET'를 시켰습니다.
치즈떡볶이와 고르곤졸라가 들어간 메뉴입니다.
(그외 김치볶음밥도 천상의 맛이라고 하는데- 기회가 닿으면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시킨 메뉴들의 름름한 자태.
떡볶이도 정말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제껏 먹어본 고르곤졸라 피자는 요 녀석이 최고였습니다.
아, 또 먹고 싶네요. 츄릅츄릅.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약 20,000원 정도의 비용이 나왔습니다.
네명이서 5천원씩 뿜빠이를 하고 배부르게 먹었으면, 정말 싸게 먹은거죠. ^^

참고사항 1.
각 요리당 보통보다 양이 좀 많습니다.
신라면과 저 SET메뉴를 여자 4명이서 먹고 배불렀으니 말 다했죠잉.
물론 양이 정말 많으셔서 다 잡수실 수 있다! 하시는 분들은 뭐- 저기에 김치볶음밥까지 추가해서 드셔도. ㅎㅎ

참고사항 2.
점심시간에 말 그대로 줄서서 먹는 곳이니만큼 오픈 전 11:40 정도부터 가서
줄 서 있는 것이 오픈하고나서 바로 입장하여 더 빨리 먹을 수 있는 팁 중에 하나입니다.
이 시간을 못 맞추면 보통 30분 정도의 대기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학로 혜화역의 맛집 중에 맛집! '돌쇠네 화덕피자'였습니다!


점심으로 추억의 도시락을 먹었던 곳.
이 날은 그냥 화가 났었어. 그냥 그냥 그냥.

그리고는 울분을 터뜨리며 대리님이랑 많은 이야기를 했더랬지.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 이 아니라.
비가 오면 유독 생각나는 '음료'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까맣고 향 좋은 커피죠.
대학로에 상주하는 시간이 많아서, 알음알음 알아가는 맛집이나 카페가 많은데,
오늘은 커피가 맛있는 카페 '카페 루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빨간색 배경에 루악커피의 상징이라면 상징일수 있는 고양이가 로고화 되어 있습니다. 인상적입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카페를 둘러보니, 깔끔하고 따뜻합니다.


창가엔 루악커피가 로스팅되어 전시가 되어 있구요.


같이 가신 일행분은 라떼, 저는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물론 그때그때마다 다르겠지만, 아메리카노는 쓴맛이 나지 않고 깔끔합니다.
커피를 안먹어본 것도, 그렇다고 많이 먹어본 것도 아니지만, 딱 제 입맛에 맞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맛을 '맛있다'라고 표현하구요.

가격도 '대학로치고는' 저렴합니다. 가격표를 주의깊게 보지 않아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네요. ;ㅅ;


위치는 여기입니다.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나온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왼쪽편 2층에 위치합니다.
바로 길 옆이라 찾기에 어렵진 않습니다.


오늘은 이런 한가로운 카페에서 책 읽으면서 죽치고 앉아 있고 싶은 생각이 딱 드는 날입니다. ^^


비오는 날엔 고즈넉한 곳에서 향 좋은 커피와 함께 하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그런 입맛을 딱 맞춰주는 곳이 바로 대학로에 있네요.
바로 '전광수 커피 하우스'입니다.





마치 한식당을 연상하게끔 하는 외관과 앞마당은 말 그대로 고즈넉하니 좋습니다.
비오는 날엔 촉촉히 젖어 있어 더 고즈넉하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내부는 외관과는 또다른 분위기로, 모던하고 따뜻합니다.


이날은 설탕 뺀 카페라떼를 먹었는데, 점심 먹은 후라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많더라구요.
카페라떼는 4,500원 정도이고, 다른 음료들도 보통 카페와 비슷합니다.
대학로 치고는 그래도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라떼 두잔에, 즐거운 담소(?)를 즐겼던 대학로 전광수 커피하우스였습니다.



길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대학로 3번 출구로 나와 뒤돌아 큰길따라 쭉 걷다가, 방향틀어서 길 따라 가다보면 보입니다.


그 바람을 뚫고 다녀왔던,
1박 2일의 여행.

비가 와서 그냥 술먹고 이야기만 했어도.
낯선 사람들 틈에서 낯섬 자체를 만끽했던 시간이었다.

나름의 충전이 된듯..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6월 14일 Kiss Day에 저는 Kiss 대신 이런 선물을 받았습니다. 꺅♡


텐바이텐에서 온 이벤트 선물♡
부랴부랴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무려! '컬쳐스테이션'이벤트,
'뮤지컬 김종욱 찾기' 공연 관람권에 당첨이 되었더라구요.




"첫사랑을 찾아나선 여자와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김종욱 찾기는 2003년 초연이 시작된 이래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항상 유지하는 꾸준한 흥행을 한다며.
명성에 걸맞에 이날도 객석은 거의 다 채워졌더라구요.
얼마전에 봤던 '오!브라더스'와 '너와 함께라면'과는 확실히 차이가 좀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너무나도 유명하고 입소문으로 재밌다는 이야기를 귀 언저리로 들어서,
언젠가 한번은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지용:-)




티켓팅을 하고!




또다른 선물을 받으러 텐바이텐 대학로점으로 가서 시크릿 선물을 받았습니다!



봉투안에는 뭐가 들어있을까 살펴봤더니! 무려!


이런 아이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우왕- 책 두권에, 책갈피에, 휴대용 천가방에, 텐바이텐 리빙샵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까지♡
(제가 서른줄 닿은거 어케 아시고 이런 책을 ;ㅅ;)

다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공연한 대학로 예술마당 티켓박스 직원분이 쪼금 불친절한거?
사실 좀 불쾌할 정도로 불친절해서, 담번엔 거기 가서 공연 안보고 싶다는 생각까지..;ㅅ;
초대권으로 공연보는게 벼슬은 아니지만, 그래도 잠재적 고객일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식이면 곤난해 곤난해-

요 한가지만 조금 아쉬웠을 뿐.

뮤지컬도 재밌었고! 시크릿 선물도 너무너무 맘에 들고!
여러모로 기분 좋은 저녁을 보냈습니다.

고마워요 텐바이텐!
사랑해요 텐바이텐!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웹진 기사를 보고나서 설문지를 작성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사실, 댓글이나 글을 남기는 이벤트는 귀찮아서 잘 안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그런 글을 조금만 신경써서 남기시면 당첨확률이 좀 높아지더라구요.

가끔 이벤트 당첨 비결이 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내가 귀찮아하는건 남들도 귀찮아하는거고, 따라서 조금만 덜 귀찮아하면서 응모를 하면,
이런 이벤트에 당첨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




도서 <지금 시작하는 드로잉> 5명 안에 들었네요. ^^



요건 인증샷 ^^

요즘, 도서 이벤트 당첨이 많이 되서, 책 풍년이네요. ㅇ ㅔㅎ ㅔㄹ ㅏㄷ ㅣ ㅇ ㅑ ~


잡코리아에서 '좋은 일이 생긴다' 1차 이벤트 당첨 후,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2차 이벤트에 또 당첨이 되었습니다!
제세공과금을 내야 하는 거대한(?) 상품에 당첨된 건 아니구요.


맨 위 이벤트 배너에서 보이는 저 녀석, '스마트폰 거치대'에 당첨이 된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설문조사를 통해 추첨이 되는 간편하게 바로 쓸수 있는 '기프티콘'당첨을 선호하는데-
이런건 어떻게 써야하는건지 ;ㅅ; 사실 많이 필요하거나 하진 않는데,
배송된 거 확인하고, 판매할 수 있으면 판매해야겠네용. ㅎㅎ

이벤트 당첨은 늘- 기분이 좋은데, 이리 공짜 좋아하면..;ㅅ;
탈모 방지 샴푸 항상 써야겠네요. -_-;;



옅어져만가는 열정들을 다시 나에게로.
현실에 허덕이며 사는 것보다,
내가 내 삶을 조종할 수 있는 그런 삶.

다시 찾아야만하는 마음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햇살 좋은 5월 16일, 자체휴가를 맞이하야, 조선의 임금님이 살았던 경복궁을 다녀왔습니다.
주변분들은 덕수궁이나 창경궁을 추천하시던데, 월요일은 대부분 휴궁이더라구요 ;ㅁ;



경복궁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뒤돌아 쭈욱 걸으시면 신호등이 나옵니다.
그때부터 경복궁의 담벼락이 보여서 찾는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구름 몇점밖에 안보이는 파란 하늘-
정말 날씨가 좋다 못해 햇살이 뜨거웠습니다. ^^;


경복궁의 길디긴 담벼락


제가 딱 들어갔던 시간에 수문장 교대의식을 시작하더라구요.
수문장은 경복궁의 수비와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멋집니다!


근정전의 위용입니다.


단청이 참 곱습니다.


하늘도 파랗습니다.


나라의 경사가 있을때, 혹은 사신을 접대할 때 연회를 열었던 경회루입니다.
(구)만원권의 뒷면에 있었던 경회루. 미투데이에서 다들 알아보시더라구요. ^^


딱 떨어지는 기와와 하늘의 구름들. 너무 이쁩니다.


향원정입니다. '향기가 멀리 퍼져나간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향원정을 건너는 다리는 '향기에 취한다'라는 뜻의 취향교이구요.
이름 참, 멋있죠?


다리쪽에서 바라본 향원정.


국립민속박물관의 전경입니다.
박물관 관람기는 따로 나중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민속박물관의 전경입니다.








아마도 동궁 쪽의 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확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모르겠네요. ^^;;)


나오면서 바라본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걸으면서 사진 찍고, 쉬고, 또 걷고.
민속박물관까지 돌아보는데 1시정도부터 대략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평일, 그것도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과 학생 관람자들이 많더라구요.
주말은 더 사람이 많을거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언제고 한번 와봐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세세하게 꼼꼼히 둘러본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뿌듯한 경복궁 관람기였습니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노닐다가 오시면 좋을듯 하구요,
돌길이 많아서 이왕이면 운동화를 신고 싸복싸복 돌아다니는게 편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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