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이루어내야할 위치에 있는 나는, 아직 마음은 덜 큰 상태로 지내는 것 같아.

가끔 그렇잖아.
사람이 사람과 복닥복닥 살아갈 때.

거기서 풍기는 모든 것들이,
사실 가시가 되어 상처가 될수도 있다는 거.

아무런 의미가 담겨 있지 않은 말도,
어떤 사람에게는 의미가 될수 있잖아.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말은,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되지 못하는 때도 있어.

매사 긍정적이고 밝게 보여지는 겉모습 안에는
이런 것들이 숨겨져 있을지 몰라.

미움.
질투.
부끄러운 감정.
그리고 어두움.

난 가끔 이런 것들이 무섭고,
또한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드는 나 자신이 못견디게 싫어질 때도 있어.

언제쯤 난 초연해질까.
감정에 휘둘리는게 아닌, 내가 그간 쌓아왔던 이성으로 행동하게 될 그날은 언제일까.

열려져 있는게,
오히려 닫아버리는 것임을.
닫아져 있는게,
오히려 열린 것임을.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때론 사실이 될수도 있는 이상한 세계에 우린 살고 있으니까.

이 시기쯤 되면 이제.
졸렬한 내 마음도 정리하고,
미적지근하게 끌어왔던 관계들도 정리하고,
못했던 일들은 새해로 떠넘겨서 해버리겠다고, 이루겠다고, 입술 깨물고 다짐해.

새해엔. 더 성숙해지고, 더 예뻐지고, 더 멋져질거야.
더욱 나다운 내가 될꺼야.

지금은 정리가 필요해.
구조조정처럼 자를건 딱 잘라버리고,
받아들이는 건 백지처럼 흰 마음에 받아들일수 있게끔.

마리오 1탄만 스무번 하면, 마리오가 99명 생깁니다.
므헤헤헤헤헤헤헤!
집에 오니 이런 상자들이 와 있더라구요. 완전, 서프라이즈 ~ +_+)/

한 상자에는 핫팩과, 샤워스펀지, 그리고 잘때 신으라는 수면양말이 들어 있었구요.

또 다른 상자에는 노란색 차가..+_+ 요 차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다는.-ㅅ-);;;

갑작스럽게 받은 선물이라, 너무 놀랬구요.
그래서 더 기쁜 마음으로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담에는 맛있는 거 그냥 사드시길 ㅠ_ㅠ);;
막막- 빚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맘 속에 쌓이고 있다구용 -ㅅㅜ

베리베리 판타스틱 무진장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선물 고마와요! 규현님 그리고 한종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돌아본 피아노길.
크리스마스가 물씬 풍긴다.
역시 대세는 블루톤!

담엔 시청역에서 찍어봐야겠다.



800만화소, F3.8, 고정LCD, 광학5배/디지털5.1배, 동영상+음성/30fps/무제한/640x480, ISO1600, 9cm접사, 손떨림방지, 얼굴인식, 적외선통신, 이너줌, 슬림형, 한글지원, SD/SDHC/XD, NP-45


완전 섬세하고 깜찍한 본체에, 시원시원한 액정을 지니고 있다.
앞으로 많이 사랑해주고 애용해줄께!

주의 : 본 사진은 원본과 아주 많이 다릅니다.


너무 예쁜 소품들 덕택에, 눈도 즐거웠고, 사진 찍는데도 즐거웠던 날이었습니다.
즐감하시구요, 사진의 모든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참고해주셔요.^^


사진은 미놀타 x-700 으로 찍었습니다.


아직 스캔할 것이 산더미인데, 일단 한 것들로만 봐서는 절반은 성공인듯 하다.
작품들이 다 예뻐서, 사진이 이리 나온 것 같아 기쁘다. 어여 스캔해야지!




너무나도 값진 선물.
덥썩, 잘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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