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450d :: 1/1024sec :: F/2.8 :: 17mm :: ISO-100


훨씬 파랗고, 훨씬 아득하다.
언제쯤, 저 호수에 손을 담글 수 있을까.
Canon 450d :: 1/21sec :: 42mm :: F/2.8 :: ISO-400
포토샵, Photo Works 1.1v 후보정


어느날, 장미.


Canon 450d :: F/2.8 :: ISO-400

고양이는,
아무에게나 함부로 마음을 열지 않고,
두고두고 바라보며 상대방을 살핀다.

그리고 이때다 싶을때,
고양이는,
그 사람을 평생 바라본다.

그녀는, 그런 고양이다.

 
Canon EOS 450d :: 1/1328sec :: F/2.8 :: 17mm :: ISO-400
포토샵 후보정


노란색은 너무 밝아서 가끔은 그 색이 슬프게 보인다.
너무 밝은 사람이 아픔을 그 안에 감추고 있듯이.

 


Canon 450d :: 1/790sec :: 31mm :: F/2.8 :: ISO-400

가끔은 마음을 굳게 걸어 잠그고 싶을때가 있다.

Canon EOS 450D :: 24mm :: 1/40sec :: F3.2 :: ISO-400


누군가의 흔적들.
내가 느끼기엔 사소한 흔적이지만,
누군가가 느끼기엔 설레이는 추억인.

 

거의 대부분의 고냥씨들이 그렇듯,
낭월이도 카메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다른 곳을 쳐다보기 일쑤며,
빤히 쳐다보는 사진을 찍을땐 몇번이고 낭월아 ~ 낭월아 ~ 하며 낚아야한다-ㅅ-);;



Canon EOS 450D :: 50mm :: 1/32sec :: F2.8 :: ISO-400

낭월아 ~ 낭월아 ~ 몇번을 애타게 불렀던지.-ㅅ-);;


Canon EOS 450D :: 50mm :: 1/32sec :: F2.8 :: ISO-400



보이진 않지만, 프린터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
카메라를 쳐다보는건 아니고, 집에 나방이 들와서 날아다니는걸 쳐다보고 있드랬다.

그리곤, 박수를 치며 프린터 위에서 쫓아냈다.

450d로 찍은 첫번째 사진.
모델은 우리집 시크한 츠자 낭월냥.


 



드디어 함께 하게 됐습니다.
살까 말까를 거의 3-4개월 고민한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어제 지르고 오늘 도착했습니다.

이제 저도, 데쎄랄 유저! +_+)/

친구가 홍대의 어느 카페에서 전시회를 한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사실 즈질 기억력 덕택에 언제였는지, 어디였는지, 기억을 더듬어봐도 도통 기억이 나질 않네요. ^^;
생전 가지 않던 홍대에 가서 잘 놀다 와주게 해준 그 친구에게 늦었지만 감사를 표합니다.^^
사진은 미놀타 X-700으로 찍었습니다.



낡은 피아노





도미노는






항상 쓰러뜨릴때 희열을 느낀다





벽에 걸린 그림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벽






한때는 불을 밝혔을 전등





그리고 친구의 그림




EXIMUS WIDE & SLIM / Kodak 100 / Photo by Rowen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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