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는 회사, 집, 학원만 왔다갔다 하고,
주말에는 학원에서 내주는 과제 때문에 정신이 없네용.ㅠ.ㅠ

그리하야 블로그도 어느새 버림받아 가는 처지가 -ㅅ-);;

첨엔 너무 자유시간을 누린터라 이런 바쁜 생활이 적응이 안되었는데,
지금은 또 이 바쁨에 서서히 젖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짬내서 포스팅도 많이 하고 사진도 올리고 할터이니,
간간히 들러주시는 거 잊지 마세용 ~ +_+

















* 주의 : 짤방 보시고 돌 던지시기 없기 +_+ 누굴까요?! 음헤헤헤헤.









보낸 곳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기로 왔더이다.




드디어 왔삽 붸붸 -ㅅ-)r
나에게도 여.권.식 자격증이 생겼습니다. 으흐흐.
왠 등기가 왔길래 놀랬드만 산업인력공단에서 온거드라구요.
 
정말 이 나이 되도록 저런 자격증도 못 가져보고..ㅠ.ㅠ
그래도 이제 자격증이 생겼으니까,
훌륭하게 스타트 한거라고 생각하고,
더 욕심부려가며 다른 것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충성-ㅅ-)> (응?;;)

여느때와 같이 학원으로 향하는 길을 향하고 있을때, 내 눈에 이질적인 모습이 비춰졌다.

휴지통 앞에 사람이 서 있는데, 휴지를 치우는 것도 아니고, 무언가를 뒤지면서 쩝쩝거리며 먹고 있는 것. 그리고 다시 그 사람의 손은 휴지통을 뒤집는다. 끊임없이. 어느정도 덩치도 있었고, 게다가 나이가 기껏해야 30대정도 되어 보이는데, 저 사람은 왜 저런 이질적인 장면을 만들고 있었을까.

요즘 세상이 거꾸로 흘러가긴 한다. 줄어듬 없이 성장하는 청년실업률. 그리고 끊임없이 오르는 물가. 여기저기서 짜증을 유발하는 여러가지 경제적인, 정치적인 소식들까지. 아마 그 청년은 이러저러한 상황으로 삶을 그냥 흘러가게 만들었겠지.

밑바닥까지 경험한다는 것. 사실 난 그걸 잘 모른다. 하지만,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기에, 밑바닥까지 맛볼 상황이 나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못한다. 그렇기에, 사람은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걸지도 모르겠다.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하여 흘러가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미래에 대비를 하고, 끊임없이 돈을 모아, 미래의 삶에 대비를 한다.

모르긴 몰라도, 저 사람이 저런 상황을 인식을 하고, 다시 살아갈 이유를 얻고, 다시 살아간다면, 아마 저 사람은 굉장한 힘을 지니게 될 것이다. '~보다는 낫다'라는 생각이 의지가 된다면, 다시 한번 새로운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참 이기적이게도, 저런 삶은 살고 싶지 않다. 밑바닥까지 내려간다고 할지라도, 무엇이라도 하며, 악착같이 살아가리라고 다짐을 해본다.


01) 이직(~6월까지)

02) 500만원 모으기.

03) 여권 만들기.

04) 가까운 나라건, 먼 나라건, 짧은 기간이건, 긴 기간이건, 혼자건, 누구와 함께이건, 해외 여행.

05) 자격증 2개.

06) 한달에 책 3권 이상 읽기.

07) 독립.

08) 건강해지기.

09) 3/4분기에는 운동 다시 시작할 것.

10) 무작정 살을 빼기보단 운동 등을 통해 몸을 정비하고, 전체적으로 탄탄한 몸매 만들기.

11) 마음 예뻐지기.

12) 단 3만원이라도 한달에 한번씩 기부할 곳 찾기.



올 해 12월 31일에는 이 목록 전부에 사선이 그어져 있길 부디부디 바란다.
2009년은 나의 해! 올해도 화이팅!

마리오 1탄만 스무번 하면, 마리오가 99명 생깁니다.
므헤헤헤헤헤헤헤!
집에 오니 이런 상자들이 와 있더라구요. 완전, 서프라이즈 ~ +_+)/

한 상자에는 핫팩과, 샤워스펀지, 그리고 잘때 신으라는 수면양말이 들어 있었구요.

또 다른 상자에는 노란색 차가..+_+ 요 차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다는.-ㅅ-);;;

갑작스럽게 받은 선물이라, 너무 놀랬구요.
그래서 더 기쁜 마음으로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담에는 맛있는 거 그냥 사드시길 ㅠ_ㅠ);;
막막- 빚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맘 속에 쌓이고 있다구용 -ㅅㅜ

베리베리 판타스틱 무진장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선물 고마와요! 규현님 그리고 한종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돌아본 피아노길.
크리스마스가 물씬 풍긴다.
역시 대세는 블루톤!

담엔 시청역에서 찍어봐야겠다.



800만화소, F3.8, 고정LCD, 광학5배/디지털5.1배, 동영상+음성/30fps/무제한/640x480, ISO1600, 9cm접사, 손떨림방지, 얼굴인식, 적외선통신, 이너줌, 슬림형, 한글지원, SD/SDHC/XD, NP-45


완전 섬세하고 깜찍한 본체에, 시원시원한 액정을 지니고 있다.
앞으로 많이 사랑해주고 애용해줄께!

주의 : 본 사진은 원본과 아주 많이 다릅니다.


너무 예쁜 소품들 덕택에, 눈도 즐거웠고, 사진 찍는데도 즐거웠던 날이었습니다.
즐감하시구요, 사진의 모든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참고해주셔요.^^


사진은 미놀타 x-700 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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