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마크 하나를 홈페이지에 다는데 얼마가 필요할까요?

민간업체 같은 경우에는 무려 200만원이라는 수수료를 내고 달아야한답니다.
아래 url 에 방문해보시면 품질마크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http://www.wah.or.kr/Certification/quality.asp

관련 스터디에 참여하면서 웹접근성이라는 것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가는걸 보면, 사실 혼란스럽긴 합니다. 무엇을 위한 웹접근성이며, 결국 다양한 브라우져와 다양한 디바이스 등등을 대상으로 하여 페이지들을 다시 제작하는 인력과 에너지가 낭비되는 건 아닐런지 하는.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Web이라는 공간은 만들어져야 합니다만, 웹접근성에 비용이라는 이름을 붙여,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누군가에게 지불하는 소모적인 결과물이 된다는 사실이 참 씁씁하네요.

대세는 웹접근성이다, 라고 생각할 때가 있었으나, 역시 세상에는 여러가지 생각과 여러가지 방법들이 존재한다는 것만 깨닫는 요즘입니다. 아이고. 머리가 복잡하네요. ㅎㅎ

[정정1]
제목 정정합니다. 제목이 다소 선정적(?) 이네요. 말 그대로 논란의 여지를 남길 수 있어서 '웹접근성 품질마크 논란'에서 '웹접근성 품질마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정합니다.

[정정2]
위에 쓴 비용은 수수료를 내고 다는 것이 아니라, 웹접근성을 심사하는, 즉 심사비용이었네요.
또한, 심사에서 떨어질수도 있고, 재심사 또는 마크를 갱신하는(초기 갱신 후 일정기간마다 갱신이 또 필요하나봅니다.) 비용이 따로 부과되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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