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에 삶아지는듯한 더위에,
힘들기도 했지만,
지나가면 항상 아쉬운 여름날.
20대의 마지막 여름.
이젠 안녕.
여름
- 여름, 지나간.. 2010.09.08 25
- 자전거 나들이 2010.08.08 24
- :: 추억은 방울방울 2009.11.12 16
여름, 지나간..
2010. 9. 8. 00:58
자전거 나들이
2010. 8. 8. 23:16
한참 더울 4시쯤 길을 나서서 반포와 여의도를 다녀왔습니다.
시작할 때는 한참 더울때라 좀 힘들었는데, 딱 해가 저물 때라서 너무 좋은 경치를 눈에 담고 왔네요.^^
여전히 더운 바람이지만, 중간중간 시원한 바람이 불어줘서 기분조차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원래 자전거 길에서는 중간에 서서 사진 찍으면 비매너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요 빛내림은 너무 찍고 싶어서, 무례를 무릅쓰고 찍었습니다.
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폭의 유화 같습니다.
여의도 인증샷. 하늘의 구름이 파도 같더라구요.
구름과 하늘..
자연이 만들어내는 그라데이션은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반포에 들러, 분수를 기다렸습니다.
음악과 함께 분수를 보고 있자니, 자전거 타느라 쌓였던 피로가 확 풀리는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하늘이 너무 예뻐서, 눈요기를 했던 날이었습니다.
일요일 내내 집에서 뒹굴뒹굴 거릴뻔 했는데, 친구의 권유 덕분에 호강을 했습니다.
날 좋은 날, 한강변에서 자전거타기, 어떠신가요? ^^
:: 추억은 방울방울
2009. 11. 12. 12:52
추억 하나에, 웃음 짓고,
추억 하나에, 눈물 짓는다.
추억은, 방울방울.
하늘로 올라가기 전에 툭 터지고 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