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는 11시까지 늘어지게 자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전,
얀 아르튀스의 하늘에서 본 지구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장비를 장착하구요-
오늘은 육중한(?) 450d양을 내려놓고, 가벼운 pen군과 함께 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시청역 10번 출구로 내리면 바로 옆에 샛길이 있는데,
이 길로 가면 사실 안됩니다 -_-;; 친구 기다리면서 보니까 몇몇 사람들이 이 길로 사라지던데,
다른 건물로 통해서 가야되므로 좀 험합니다.
그냥 한블럭 더 가서 정문으로 들어가는게 좋을듯 해요.


사진전 티켓.
이 사진은 숱하게 광고를 통해 보아서- 사실 이 사진 때문에 간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네요.


거대하게 걸려있는 타이틀 역시 요 사진.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 많았습니니다.
간혹 사진에 손을 대는 녀석(?)들도 있던데, 그런 경우 부모님이 따끔하게 야단을 좀 쳐줬음 했네요;


2층 전시관에서는 사진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아래의 사진을 찍었구요, 3층 전시관은 사진촬영 불가- 그래서 마음으로만 담았습니다.


꼭 한폭의 유화같지 않나요?
유난히 이렇게 유화같은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개발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풍경이라 마음이 좀 아팠습니다.
환경파괴의 주범은 역시 사람이었다고 생각되서일까요-

 
환경을 생각하는 작가의 마음이 묻어나는 사진들이 대다수였습니다.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이 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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