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엔 고즈넉한 곳에서 향 좋은 커피와 함께 하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그런 입맛을 딱 맞춰주는 곳이 바로 대학로에 있네요.
바로 '전광수 커피 하우스'입니다.





마치 한식당을 연상하게끔 하는 외관과 앞마당은 말 그대로 고즈넉하니 좋습니다.
비오는 날엔 촉촉히 젖어 있어 더 고즈넉하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내부는 외관과는 또다른 분위기로, 모던하고 따뜻합니다.


이날은 설탕 뺀 카페라떼를 먹었는데, 점심 먹은 후라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많더라구요.
카페라떼는 4,500원 정도이고, 다른 음료들도 보통 카페와 비슷합니다.
대학로 치고는 그래도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라떼 두잔에, 즐거운 담소(?)를 즐겼던 대학로 전광수 커피하우스였습니다.



길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대학로 3번 출구로 나와 뒤돌아 큰길따라 쭉 걷다가, 방향틀어서 길 따라 가다보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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