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450d :: 1/332sec :: 50mm :: F/2.8 :: ISO-100


Canon 450d :: 1/295sec :: 50mm :: F/2.8 :: ISO-100


찰나는 산스크리트의 '크샤나'며, 순간의 음역을 의미한다.
1찰나는 75분의 1초(약 0.013초)의 시간을 말한다.

벌과 만난 하나의 찰나.
불교에서는 이것도 인연이라고 했지, 아마.

:: Canon 450d :: 1/166sec :: F/3.5 :: 43mm :: ISO-200 ::

추억 하나에, 웃음 짓고,
추억 하나에, 눈물 짓는다.

추억은, 방울방울.
하늘로 올라가기 전에 툭 터지고 마는.

:: Canon 450d :: 1/1024sec :: F/2.8 :: 50mm :: ISO-100 ::
사랑초가 꽃을 피웠다.

:: Canon 450d :: 1/1024sec :: F/2.8 :: 50mm :: ISO-100 ::
엄마의 손맛이 진하게 담겨있는 그 장소.

:: Canon 450d :: 1/3200sec :: F/2.8 :: 50mm :: ISO-100 ::
그리고 빛을 잔뜩 머금은 코스모스.

:: Canon 450d :: 1/4096sec :: F/2.8 :: 17mm :: ISO-100 ::
잠깐의 휴식 시간.

:: Canon 450d :: 1/4096sec :: F/2.8 :: 17mm :: ISO-400 ::
해가 뜨기 전 그 새벽, 그 맑았던 공기.




갈때마다 반갑고,
올때마다 아쉬운 그곳은,
내 어머니, 내 아버지가 있는,
내가 태어난 고향.

:: Canon 450d :: 5sec :: F/9 :: 26mm :: ISO-100 ::

:: Canon 450d :: 10sec :: F/18 :: 50mm :: ISO-100 ::

:: Canon 450d :: 5sec :: F/18 :: 50mm :: ISO-100 ::

:: Canon 450d :: 32sec :: F/9 :: 37mm :: ISO-100 ::


삼각대 산 기념으로 야경을 찍고 왔습니다.
LCD에서 작게 본 사진이랑 막상 모니터에서 봤을 때, 너무 흔들린 사진들이 많아서 실망이 크더라구요.
이것도 다 내공 부족이라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야경, 흔들림도 흔들림이지만, 추워서 정말 찍기 힘들었습니다. T_T
강가 날씨가 그리 추운지를 새삼 또 한번 더 깨달았네요^^;

더 추워지기 전에 복닥복닥 짐 싸들고 한번더 야경 찍으러 가야겠어요.
덕분에 감기쿤이 살짝 들러붙은거 같지만,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

:: Canon EOS 450d :: 1/32sec :: F/4 :: 50mm :: ISO-400 ::

늘 줄이 길게 서 있어서 뭔가 하고 항상 궁금했는데,
코엑스에 영화 보러 간겸 해서 먹고 왔어요.

사실 맛은 그닥 제 입맛에는 맞질 않았습니다.T_T
좋아하는 사람들만 좋아하겠더라구요.
음료수 포함도, VAT 포함도 아닌,
요 쬐끄마한 버거 하나가 무려 8,000원이라는 입이 떡 벌어지는 값입니다.

한번 먹지, 두번은 안 먹습니다.T_T
그저 돈 아깝다는 생각만 했던 크라제 버거였습니다.
맥도날드 빅맥세트가 간절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Canon 450d :: 1/32sec :: F/3.2 :: 50mm :: ISO-100 ::

:: Canon 450d :: 1/15sec :: F/3.2 :: 50mm :: ISO-100


......
자연이 만들어 놓은 색은 어찌 이리 이쁜지.
인간은 자연이 만들어놓은 그 색을 그대로 차용할 뿐.
:: Canon 450d :: 1/25sec :: F/3.2 :: 45mm :: ISO-100 ::


스물여덟해를 살아온 나는,
다소 모자라고, 다소 까칠하고, 실수투성이이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 끼치지 않고,
나름의 소신과 확신을 가지고 언젠가부터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려 노력했다고 생각하고 싶다.

이제껏 잘 해왔지만,
앞으로의 삶이 더 중요한 것.

Canon 450d :: 1/12sec :: F/2.8 :: ISO-1600
신천 와라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는,
항상, 즐겁다.



Canon 450d :: 1/256sec :: F/2.8 :: 41mm :: ISO-200


내가 그냥 쓰면 아주 촌스럽고 엉키는 색감을,
자연은 이렇게나 훌륭하게 조화시켜놓았다.

함께 있어서 훨씬 아름다운 그대들.



Canon 450d :: 1/1024sec :: F/2.8 :: 17mm :: ISO-100


훨씬 파랗고, 훨씬 아득하다.
언제쯤, 저 호수에 손을 담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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