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귀차니즘 덕택에, 4월달에 찍었던 사진을 이제사 현상하여 필름 스캔했습니다.

스크롤 압박 있습니다. ^^ 즐감하시구요.
전 프로가 아니라 아마츄어이므로, 채찍질은 살살*-_-*

사진은 미놀타 X-700 쿤으로 찍었구요,
필름은 아그파와 코닥 100 입니다.
































































Canon EOS 450d :: 1/1024sec :: F/2.8 :: 50mm :: ISO-100
PhotoWORKS v1.1 후보정



해바라기는 항상 한곳만 바라본다.
그렇지만 알고 있을까?
한곳만 바라보는 그 해바라기를 바라보는,
또 다른 해바라기가 있음을.





Canon 450d :: 1/1024sec :: F/2.8 :: 50mm :: ISO-100

Canon 450d :: 1/790sec :: F/2.8 :: 50mm :: ISO-100

사람을 현혹케 하는 건 비단 그 성분이 아니라,
몸짓과, 겉모습이거늘,
넌 그 몸짓도, 겉모습도 참 아름답다.
Canon 450d :: 1/332sec :: 50mm :: F/2.8 :: ISO-100


Canon 450d :: 1/295sec :: 50mm :: F/2.8 :: ISO-100


찰나는 산스크리트의 '크샤나'며, 순간의 음역을 의미한다.
1찰나는 75분의 1초(약 0.013초)의 시간을 말한다.

벌과 만난 하나의 찰나.
불교에서는 이것도 인연이라고 했지, 아마.

:: Canon 450d :: 1/166sec :: F/3.5 :: 43mm :: ISO-200 ::

추억 하나에, 웃음 짓고,
추억 하나에, 눈물 짓는다.

추억은, 방울방울.
하늘로 올라가기 전에 툭 터지고 마는.

:: Canon 450d :: 1/1024sec :: F/2.8 :: 50mm :: ISO-100 ::
사랑초가 꽃을 피웠다.

:: Canon 450d :: 1/1024sec :: F/2.8 :: 50mm :: ISO-100 ::
엄마의 손맛이 진하게 담겨있는 그 장소.

:: Canon 450d :: 1/3200sec :: F/2.8 :: 50mm :: ISO-100 ::
그리고 빛을 잔뜩 머금은 코스모스.

:: Canon 450d :: 1/4096sec :: F/2.8 :: 17mm :: ISO-100 ::
잠깐의 휴식 시간.

:: Canon 450d :: 1/4096sec :: F/2.8 :: 17mm :: ISO-400 ::
해가 뜨기 전 그 새벽, 그 맑았던 공기.




갈때마다 반갑고,
올때마다 아쉬운 그곳은,
내 어머니, 내 아버지가 있는,
내가 태어난 고향.
 
Canon EOS 450d :: 1/1328sec :: F/2.8 :: 17mm :: ISO-400
포토샵 후보정


노란색은 너무 밝아서 가끔은 그 색이 슬프게 보인다.
너무 밝은 사람이 아픔을 그 안에 감추고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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