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바이텐 핑거스 아카데미에서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식사이용권으로 친구와 함께 홍대의 카페 1010을 간만에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귀엽고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즐겁게 수다를 떨고 맛있게 식사를 하고 돌아왔네요.


카페 1010의 대문입니다 ~ 참 이쁘죠잉-


이런 아저씨(?)가 맞이를 해줍니다.
여기서 요 아저씨와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좀 바글바글했습니다.
안쪽홀에는 자리가 없어, 모임이 있는 룸에 있다가 한컷.
홀에 자리가 나면 이동 좀 부탁을 했는데, 다행히 금방 자리가 나서 자리를 옮길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핑거스 아카데미에서 받은 식사이용권/음료이용권! 뚜둥 ~






요것이 무엇이냐! 바로 계산서입니다.
카페 1010의 매력이 이런 아기자기함인것 같아요.
계산서 하나까지 세세하게 깨알같다는 뭐 그런거!!!!


식사이용권으로 브런치 메뉴를 시키고, 음료 두잔을 시켜먹었습니다.
모양도 이쁘고, 맛있습니다. 친구도 아주 만족해하더라구요. 뿌듯 :)

아기자기한 분위기에서 마음껏 담소를 나눌수 있는 장소.
장난감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

전 음료이용권이 한장 더 남아서, 다음에 또 가볼 것 같아요. 씨익 :-D


장소는 다음지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사 동료에서 이제는 친한 친구로, 지인으로 된 나영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언제나 쿨하고 개성 넘치는 모습에서,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잘사는 모습이 늘 부럽고 또 좋아보입니다.
연락할 때마다 쾌활하게 받아주고, 늘 진정한 모습으로 대해주는 나영이를 저는 참 좋아합니다.
나영이의 음식 솜씨도 참 좋아하구요. 풉.
갈때마다 그녀의 손끝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어찌나 내 입맛에 착착 맞는지.
자랑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습니다. 풉.



에피타이져로 먹은 샐러드. 입맛을 돋웁니다 +_+)b



홍합을 넣은 봉골레. 위에 치즈는 코스트코에서 직접 사서 음식 먹기 전에 갈아서 뿌려줍니다. 완전 맛납디다 ㅠㅠ



잠깐 오븐에서 구웠다가 올리브유를 뿌린 빵.


이런 한국적인 물건들이 곳곳에 아주 많습니다.



이번에 선물로 받은 등이라는데, 집 분위기를 또 살려줍니다.



식사후에 갖는 다도의 시간.
예의를 갖추고 그런건 아니지만, 사진처럼 너무너무 편안한 시간이었습니다.
인사동의 어느 찻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죠.

갈때마다 준비한 것도 많아 늘 배부르게 먹고 또 마시고.
늘 좋은 시간을 가지는 것 같은데 ;ㅅ; 담엔 정말 맛난거라도 좀 사먹으러 가야겠습니다.

늘 반갑게 맞아주는 나영아 ~ 음식 정말 맛났었어. 우리 담에 또 맛있는거 먹자!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 이 아니라.
비가 오면 유독 생각나는 '음료'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까맣고 향 좋은 커피죠.
대학로에 상주하는 시간이 많아서, 알음알음 알아가는 맛집이나 카페가 많은데,
오늘은 커피가 맛있는 카페 '카페 루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빨간색 배경에 루악커피의 상징이라면 상징일수 있는 고양이가 로고화 되어 있습니다. 인상적입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카페를 둘러보니, 깔끔하고 따뜻합니다.


창가엔 루악커피가 로스팅되어 전시가 되어 있구요.


같이 가신 일행분은 라떼, 저는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물론 그때그때마다 다르겠지만, 아메리카노는 쓴맛이 나지 않고 깔끔합니다.
커피를 안먹어본 것도, 그렇다고 많이 먹어본 것도 아니지만, 딱 제 입맛에 맞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맛을 '맛있다'라고 표현하구요.

가격도 '대학로치고는' 저렴합니다. 가격표를 주의깊게 보지 않아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네요. ;ㅅ;


위치는 여기입니다.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나온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왼쪽편 2층에 위치합니다.
바로 길 옆이라 찾기에 어렵진 않습니다.


오늘은 이런 한가로운 카페에서 책 읽으면서 죽치고 앉아 있고 싶은 생각이 딱 드는 날입니다. ^^


비오는 날엔 고즈넉한 곳에서 향 좋은 커피와 함께 하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그런 입맛을 딱 맞춰주는 곳이 바로 대학로에 있네요.
바로 '전광수 커피 하우스'입니다.





마치 한식당을 연상하게끔 하는 외관과 앞마당은 말 그대로 고즈넉하니 좋습니다.
비오는 날엔 촉촉히 젖어 있어 더 고즈넉하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내부는 외관과는 또다른 분위기로, 모던하고 따뜻합니다.


이날은 설탕 뺀 카페라떼를 먹었는데, 점심 먹은 후라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많더라구요.
카페라떼는 4,500원 정도이고, 다른 음료들도 보통 카페와 비슷합니다.
대학로 치고는 그래도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라떼 두잔에, 즐거운 담소(?)를 즐겼던 대학로 전광수 커피하우스였습니다.



길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대학로 3번 출구로 나와 뒤돌아 큰길따라 쭉 걷다가, 방향틀어서 길 따라 가다보면 보입니다.


그 바람을 뚫고 다녀왔던,
1박 2일의 여행.

비가 와서 그냥 술먹고 이야기만 했어도.
낯선 사람들 틈에서 낯섬 자체를 만끽했던 시간이었다.

나름의 충전이 된듯..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햇살 좋은 5월 16일, 자체휴가를 맞이하야, 조선의 임금님이 살았던 경복궁을 다녀왔습니다.
주변분들은 덕수궁이나 창경궁을 추천하시던데, 월요일은 대부분 휴궁이더라구요 ;ㅁ;



경복궁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뒤돌아 쭈욱 걸으시면 신호등이 나옵니다.
그때부터 경복궁의 담벼락이 보여서 찾는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구름 몇점밖에 안보이는 파란 하늘-
정말 날씨가 좋다 못해 햇살이 뜨거웠습니다. ^^;


경복궁의 길디긴 담벼락


제가 딱 들어갔던 시간에 수문장 교대의식을 시작하더라구요.
수문장은 경복궁의 수비와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멋집니다!


근정전의 위용입니다.


단청이 참 곱습니다.


하늘도 파랗습니다.


나라의 경사가 있을때, 혹은 사신을 접대할 때 연회를 열었던 경회루입니다.
(구)만원권의 뒷면에 있었던 경회루. 미투데이에서 다들 알아보시더라구요. ^^


딱 떨어지는 기와와 하늘의 구름들. 너무 이쁩니다.


향원정입니다. '향기가 멀리 퍼져나간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향원정을 건너는 다리는 '향기에 취한다'라는 뜻의 취향교이구요.
이름 참, 멋있죠?


다리쪽에서 바라본 향원정.


국립민속박물관의 전경입니다.
박물관 관람기는 따로 나중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민속박물관의 전경입니다.








아마도 동궁 쪽의 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확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모르겠네요. ^^;;)


나오면서 바라본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걸으면서 사진 찍고, 쉬고, 또 걷고.
민속박물관까지 돌아보는데 1시정도부터 대략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평일, 그것도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과 학생 관람자들이 많더라구요.
주말은 더 사람이 많을거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언제고 한번 와봐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세세하게 꼼꼼히 둘러본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뿌듯한 경복궁 관람기였습니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노닐다가 오시면 좋을듯 하구요,
돌길이 많아서 이왕이면 운동화를 신고 싸복싸복 돌아다니는게 편한듯 합니다.



만개한 벚꽃을 보며,
마음 설레이다 왔습니다.

2011년의 여의도 벚꽃


홍대 놀이터 앞-  5층에 있다.
조명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나른나른 노곤노곤하게 있을 수 있는 그런 곳.

사진은 아이폰 4로 찍어 instagram 어플로 필터 적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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