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증후군을 앓는 직장인들이 전체의 70%를 넘어선다고 들었다.
새로운 곳에 자리잡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왜 이리 마음이 허한가했더니, 아마도 나는 스물아홉의 가을을 앓고 있다부다.

조금 있으면 지나갈 이 감정을 아쉽다고 생각하면 이 공허함이 조금 덜할까.

자리가 잡히면,
운동도 해야하고, 홈페이지 리뉴얼도 하고, 다시 업무관련공부도, 영어공부도 하고.
책도 많이 읽어야지.

몸이 바쁘면, 잡생각은 옅어지기 마련이니까...



지금보니 사진이 좀 징그럽네요. -_-;

어제, 회사에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같은팀 동생들과 막걸리에 전을 먹으러 갔습니다. 
막걸리에, 모듬전에, 중간에 바꿔서 매화수와 해물칠리볶음을 함께 먹었거든요.
2차로 노래방 가서 놀고 있는데, 온몸이 가려우면서 두드러기가 -_-;;
이전에도 몇번 이런 반응이 있었긴 했는데, 이렇게 심할 정도는 아니어서 좋아지겠거니 싶었지만,
점점 두드러기가 커지더니, 얼굴도 붓고 그렇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음식알러지는 거의 없는 편인데 이건 너무 심하다 싶어서 병원 안가고는 안되겠더라구요.
두드러기도 두드러기지만 참을 수 없는 가려움 ㅠㅠ

마침 다행히도 가까운 거리에 대학병원 응급실이 있어서 응급실에 가서 닝겔 맞고 주사 맞고 했더니,
오늘 아침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물어보니, 젤 젊은 꼬꼬마 여직원은 하나도 이상이 없는데, 저보다 두살 어린 여직원은 아침에 배탈나서 고생했다고..
아무래도 막걸리집에서 먹은 안주에 뭔가 문제가 있었긴 했나봐요.

나이 먹은 것도 서러운데, 몸까지 즈질이니 T_T

요즘 같은 날씨에, 음식 조심하세요 ~~~
언제까지고, 한자리에 머물러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지금의 자리가 유지될거라는 예상은 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이런 고민을 하게 될줄은 정말 몰랐다.
어렵다, 어렵다 하던 일들이 나에게도 일어나게 되면서,
난 정말 생존 때문에 다른 선택들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말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충분한 준비와 충분히 만들어진 실력에만 승부처가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말고,
지금 이 어려운 순간들을 인내하고, 이겨내자.

언젠가 올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자.
마음이 좀 어지럽고 복잡하더라도, 그 감정에 휘둘리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자.


정가가 5천원정도로 해도 남는 거라는 재료비의 말에-
직접 재료를 사다 만들어보았다.
초기 비용이라 그런가 5천원보다 훨씬 많은 지출이긴 했지만 ;ㅁ;

나쁘지 않았다. 음홧홧홧.
이제 정말 스파게티 먹으러 가진 않을듯 ㅎㅎㅎ


요즘, 자기 전에 꼭 하는..
새천년체조. ㅋㅋㅋ

하다보면..
땀도 납니다 -_-;;


며칠전 본 뉴스기사에서 몇몇의 사이트에 회원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신세계몰이었나봅니다. 개인정보 유출 확인하시고, 비번 변경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매번 이런 기사는 참 씁쓸하게 만드는 기사네요. 자각이 없는 유출한 사람들과, 또 그걸 사는 사람들. 한심할 따름입니다.

신세계몰 개인정보 유출 확인 페이지 >> http://www.shinsegae.com/support/notice_mem_intro.asp

 

새로운 공간,
그리고 새로운 터전.

난, 이곳에서 또다른 새로운 꿈을 만들것이다.



2010년 2월 17일 현재



10,050일.
아..
시간이 참..


출처는 여기


http://www.keepwalking.co.kr/

전입신고 완료.
확정일자 완료.


나도 이제 여기서 선거할 수 있단 말이지.
다 죽었쓰.=_=


출처는 여기 >> http://www.mbtitest.net/


▩ ENFP 스파크형 ▩

따뜻하고 정열적이고 활기에 넘치며 재능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온정적이고 창의적이며 항상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시도한 형이다. 문제 해결에 재빠르고 관심이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수행해내는 능력과 열성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으며 사람들을 잘 다루고 뛰어난 통찰력으로 도움을 준다. 상담, 교육, 과학, 저널리스트, 광고, 판매, 성직, 작가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반복되는 일상적인 일을 참지 못하고 열성이 나지 않는다. 또한 한가지 일을 끝내기도 전에 몇 가지 다른 일을 또 벌리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통찰력과 창의력이 요구되지 않는 일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열성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 일반적인 특성 ▒

  • 감정이 얼굴에 잘 들어 난다
  • 새로운 시도를 좋아한다
  • 계획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일을 처리하는 편이다
  • 새로운 사람 만나기를 좋아한다
  • 감동을 잘하고 눈물도 잘 흘린다
  • 돈 개념이 희박하다. 돈을 모으기 힘들 수 있다
  •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 경쟁의식이 없다
  • 상대방의 말에 민감하나 기분이 나쁘지 않은 척 한다
  • 내면에 열정을 지녔다
  • 위기 대처능력이 뛰어난다
  •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타고난 능력이 있다
  • 행사나 일을 잘 주선한다
  • 놀다가도 몰입이 안되고 지금 무엇하고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 멋 내는 것을 좋아한다
  • 양보를 잘하고 싸움을 할려면 심장부터 뛴다
  • 단순암기에 약하다
  • 인생을 즐겁게 살려고 한다
  • 선생님이 마음에 들면 하기 싫은 과목도 잘한다
  • 하기 싫은 것에 대한 인내력이 부족하다
  •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구별이 심하다
  • 반복적인 일상을 힘들어 한다
  • 분위기를 잘 띄운 후에 자기는 빠진다

    ▒ 개발해야할 점 ▒

  • 감정의 기복을 이겨내기 위해서 꾸준한 운동이 필요
  • 좋아하는 일만 하기보다 우선순위에 맞추어서 하는 것이 필요
  • 상대방의 말에 대해서 객관화 작업이 필요
  • 규칙적이고 체계적일 필요가 있다
  •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
  •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어느정도 맞는 것 같긴 하네요. ㅎㅎㅎ
    단점이 좀 보이는데, 뭐 성격마다 단점과 장점이 있는것이니..-ㅅㅜ
    이 말로 위로를 삼을까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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