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또, 저번에 핑크색 미키플 이후로 저에게 이런 순간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회사 야유회에 상품으로 카메라가 걸려 있다는 뜬소문 때문에, 카메라에 욕심을 부렸는데,
'카메라는 없었다'라는 사실 확인으로, 맥이 빠져서 의욕 상실이던 중이었습니다.

뭐, 닌텐도에는 관심이 별반 없었기에, 그냥 상품권이라도 받자라는 심정으로,
나름(?) 응원도 열심히 하고, 축구도 열심히 몸빵하여 골을 지켜냈(?)습니다!
(무려 다리에 공을 맞아가면서 우리 골문을 수비했다지요;ㅁ;)

마음을 비우면 재물이 따라온달까요? ^^;
족구 준우승을 한 우리 팀에게 배정된 닌텐도 한개와, 상품권 네개, 그리고 꽝.

전 제가 꽝을 뽑는 '마이너스의 손'을 가졌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걸!
제가 뽑은 쪽지에는!!

'닌텐도' 가 쓰여 있었습니다. 완전 감동...ㅠ_ㅠ






그리하야, 이번에도 염장샷! 찡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박스와 똑같은 모냥의 꽃분홍색 닌텐도입니다. +ㅁ+


쓸까, 팔까 하다가 그냥 쓰기로 마음을 먹었사옵니다.
이제. 닌텐도 게임의 훼인으로 거듭날지도 모르겠어요.ㅠ_ㅠ

여튼, 아름다운 밤이예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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