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 '온스테이지공연초대' 댓글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7월 6일자 온스테이지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
오늘 게스트 중에 제가 요즘 참 잘 듣고 다니는 '옥상달빛'이 나와서 기대만빵~!
(사실 옥상달빛을 보고 응모한 것도 사실이구요. 호호-)



공연은 저녁 8시부터인데, 스탠딩공연이라 일찍부터 사람들이 갈 것을 예상하여,
퇴근 후에 정말 바람같은 속도로 득달같이 달려서 맨 앞자리에 입성! 을 원했으나,
평소 가던 방향으로 가던 로*양은 지하철을 거꾸로 타서 갈아타고, 홍대에서도 한참을 길찾으면서 헤맨지라,
공연 한시간 전인 7시에 도착 ;ㅅ;




오늘 공연이 있을 홍대 상상마당입니다.
럭셔리 수 노래방 근처 주차장 길에 있습니다.



우주히피, 옥상달빛, 짙은의 온스테이지 공연.
입장은 딱 도착시간 7시부터네요. 다행!



본인 확인 후 이런 띠를 부여받습니다.
그리고 공연장으로 들어가 착석. 물론 공연은 스탠딩공연입니다.
조금(?) 일찍 갔던 혜택이라면 혜택이랄까, 4번째 줄에서 공연을 가까이 볼수 있었습니다.
(물론 앞의 츠자들이 지나치게 키가 커서 공연 보는데 조금 어려움은 있었지만요 ;ㅅ;)



첫번째 공연의 주인공 우주히피가 나왔습니다.
이름 자체에서 풍기는 히피스러움이 공연에서도 풍겨나옵니다.
사람 많은 공연은 처음이시라면서 긴장한 기색을 풍기면서도, 공연은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기다렸던 분들! 바로 옥상달빛의 공연입니다.
두분 다 입담도 좋으시고, 음원으로만 들었던 노래들을 생 라이브로 들을수 있다는게 완전 감동;ㅅ;
하루에 한번씩 꼭 듣던 '없는게 메리트'라는 노래도 마구 따라부르면서 들었네요.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나온 에너지가 참 힘이 되었습니다.



오늘 마지막 공연의 주인공, 짙은입니다.
음악들도 하나같이 다 서정적이고, 목소리가 특히 너무 청아합니다.
예습을 좀 하느라 노래를 듣긴 들었는데, 라이브로 들으니 가사가 더 잘 들리더라구요.
역시 공연은 라이브가 갑이고, 진리제!!!
공감가는 가사에, 시적 감수성까지 포함되니 이건 뭐 천국이 따로 없더이다.



음악으로 그간 노곤했던 마음이 좀 치유가 되는듯한 느낌을 여기에서 받았습니다.
사실 나이(?) 먹고 2시간여가 넘는 스탠딩공연은 쪼금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이런걸 다 떨쳐버릴만큼 귀가 호강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네이버 온스테이지 공연! 좋은 기회로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뿌듯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네요. ^^



초대권은 여기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http://music.naver.com/onStage/onStagePreviewList.nhn

미투를 하고 계신다면 온스테이지 공식미투와 미친 맺고, 간혹 올라오는 이벤트에 정성스럽게 응모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http://me2day.net/on--stage





그리고 이건 인증샷. 투박한 손과 퍼랭이 손톱이 눈에 띄는군요 ;ㅅ;
나도 온몸이 좀 이쁘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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