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상주하는 요즘, 저만의 공간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데,
오늘은 또 아는 분들을 통해 빈티지한 공간을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카페/칵테일바 '햇살돛단배'입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4번 출구에서 나와, 바로 보이는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시면 오른쪽 2층에 밑의 이미지와 같은 간판이 보입니다.



중간에 파란색 모던한 간판이 보이시나요?
이제 다 왔습니다.



도착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다소 높으니 조심하세요!



내부는 이렇게 빈티지하지만 따뜻하고 노곤노곤한 공간입니다.
늦은 오후에 갔던터라 실내가 조금 어두운데, 이 분위기는 이 분위기대로 좋더라구요.
(나는야 ~ 어둠의 자식.)


 

낮엔 이렇게 커피를 팝니다.
게다가 직접 드립해서 뽑아주십니다!!! 정말 신선한 커피맛 ~ 무척 진합니다. +_+


밤엔 다양한 칵테일을 판다고 하는데, 맛도 괜찮다고 입소문이 자자하니,
칵테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아이폰으로 다소 어두운 실내에서 찍은거라 화질이 그다지 좋지 않네요. ㅜㅜ
나중에 450D양 들고 사진도 찍고 칵테일도 먹으러 또 가봐야겠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은 고즈넉해서 참 좋더라구요.
특히 낮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읽거나 하기엔 딱 좋은 공간인 것 같았습니다.

사진 보니까 또 저 진한 ~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싶어집니다. 후후후.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 이 아니라.
비가 오면 유독 생각나는 '음료'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까맣고 향 좋은 커피죠.
대학로에 상주하는 시간이 많아서, 알음알음 알아가는 맛집이나 카페가 많은데,
오늘은 커피가 맛있는 카페 '카페 루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빨간색 배경에 루악커피의 상징이라면 상징일수 있는 고양이가 로고화 되어 있습니다. 인상적입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카페를 둘러보니, 깔끔하고 따뜻합니다.


창가엔 루악커피가 로스팅되어 전시가 되어 있구요.


같이 가신 일행분은 라떼, 저는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물론 그때그때마다 다르겠지만, 아메리카노는 쓴맛이 나지 않고 깔끔합니다.
커피를 안먹어본 것도, 그렇다고 많이 먹어본 것도 아니지만, 딱 제 입맛에 맞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맛을 '맛있다'라고 표현하구요.

가격도 '대학로치고는' 저렴합니다. 가격표를 주의깊게 보지 않아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네요. ;ㅅ;


위치는 여기입니다.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나온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왼쪽편 2층에 위치합니다.
바로 길 옆이라 찾기에 어렵진 않습니다.


오늘은 이런 한가로운 카페에서 책 읽으면서 죽치고 앉아 있고 싶은 생각이 딱 드는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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