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KOREA 2010 Exhibition
디자인을 통한 공존

DESIGN KOREA 2010 International Conference
좋은 것을 넘어 위대한 것으로 : 디자인과 브랜드 파워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2010.
추운 날씨에 감기까지 걸린 즈질 몸으로 이를 앙당물고 다녀왔다. 크.
사실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전시회를 보러 간 목적이었는데,
아무래도 세계적인 디자인을 접하는게 좋을듯 하여 급 선회.
사전 등록을 못한 관계로 현장접수를 했는데 10,000원의 가격으로 조금은 부담스러웠다. 흑.
(온라인 사전등록은 일반인 8,000원,12/3일까지 접수 완료)

전시회는 G20 참가국 중 15개 나라의 우수디자인들과, 대한민국명품브랜드, 디자인커넥션,  2010 우수디자인 선정 작품, 디자인프로모션 등 몇개의 부스로 분류되어 전시.

숱한 작품들을 하나하나 카메라에 담아야하지만, 너무 많은 관계로;
그냥 눈으로 보고, 맘에 드는 작품들만 사진으로 찍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작품들 모음집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박스와 타이포, 그리고 조명과 유리상자안의 작품들이 딱 어우러져 이것 역시 하나의 디자인 작품인듯 했다.

이것은 목마.
보통의 목마와 상당히 다른 모습.

술병에 예술 작품이.

다른 각도에서 봤을때 평범한 목재라고 생각했는데,
등이었다. 너무 맘에 들었던 작품.

환경을 생각한 책갈피.
기억하고 싶은 페이지에 책갈피를 꽂을 때마다 늘어가는 풀들.

USB.

냄비에서도 디자인의 냄새가 묻어난다.

500색 색연필.
색연필은 잘 안쓰지만, 그래도 너무 탐났던.

깔끔하고 정갈한 패키지.

줄 하나 그었을 뿐인데.
이런 세련된 디자인이 탄생했다.

맘에 들었던 패키지 1.

맘에 들었던 제품 패키지 2.

꽃무늬가 저리 이쁠줄이야.

깔끔한 티팟.


모던한 주방.


CJ ONE 카드 CF 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CF도 참 재밌었는데, 여기에 이렇게 전시되어 참 반가웠다.

올린 사진은 극히 일부분이고, 참으로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이 있었다.
주로 제품디자인, 인테리어가 많았고 요즘 트렌드가 환경이니만큼, 환경에 관련된 디자인도 다수 보였던듯 하다.
접하기 힘든 다른 문화의 디자인들을 볼수 있어 좋았고, 한국도 그에 못지않은 디자인 강국이 되어간다는 사실에 조금은 어깨에 힘이 들어갔던 시간이었다.

막판에 급 피로감으로 슬렁슬렁 봐서 좀 아쉬워서 다음엔 체력 많이 보충해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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